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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안 금요일에도 '호우'…서울 낮 22도로 선선

오늘(15일) 전남 남해안에 100mm가 넘는 여름철 같은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남과 경남 지역에는 최고 3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내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남해안에도 최고 80mm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약한 비가 조금 지나겠고, 오후에는 중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우박도 떨어질 수 있어서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흐린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새벽까지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다 안개가 끼겠고요.

내일 제주도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오후 한때 일부 경기와 강원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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