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가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동덕여대 사태가 촉발된 지 6개월여 만입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학교 측에서 학생들을 고소한 건들을 전날 모두 취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생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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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조례가 법률에 어긋나지 않아 유효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무효로 해달라며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서울 학생들은 매년 기초학력 진단을 받는데 학교만 결과를 알고 학부모 등에게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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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매출 2조 원대 규모의 급식업체 아워홈을 8천695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워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아워홈은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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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200원 올려 1천700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계획을 공지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천 원으로 동결됩니다.
아메리카노의 배달 판매 가격도 2천 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카페라테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천200원에 판매합니다.
카라멜마키아또와 카페모카도 200원씩 올려 3천700원에 각각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