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
지난 13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최소 100억 원대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최초 발화 지점인 해당 물류센터 건물 3층 및 내부에 적재돼 있던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 등이 전소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소한 3층을 중심으로 피해 규모를 추산할 경우 약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본격적인 화재 조사 전 추정치이기 때문에 실제 피해 규모는 추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현장 합동 감식 일정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29분쯤 발생해 34시간 40여분 만인 전날 오후 9시 11분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안에 있던 178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