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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출신 롱고리아, 친정 탬파베이와 1일 계약 후 은퇴

MLB 올스타 출신 롱고리아, 친정 탬파베이와 1일 계약 후 은퇴
▲ 탬파베이 시절 에반 롱고리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올스타로 활약했던 에반 롱고리아가 다음 달 김하성의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합니다.

탬파베이는 오는 6월 8일(이하 한국시간) 롱고리아의 은퇴식을 치르기 위해 1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2008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롱고리아는 2017시즌까지 간판타자로 활약하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습니다.

2023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지난해는 소속 팀 없이 보냈습니다.

탬파베이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롱고리아가 은퇴식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자 하루짜리 계약을 맺어 팬들과 작별할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16시즌 통산 타율 0.264, 342홈런, 1천159타점을 기록한 롱고리아는 2008년 신인상을 받았고 세 차례 올스타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특히 탬파베이에서 10시즌을 뛴 롱고리아는 경기 수(1천435경기), 홈런(261개), 타점(892개), 득점(780개), 장타(618개), 볼넷(569개),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51.7) 등 타격 대다수 부문에 걸쳐 구단 최고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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