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83센티미터. 이상은 씨에게는 항상 '최장신 발레리나'라는 명칭이 따라다녔습니다. 유니버설 발레단 활동 당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발레리나로서는 큰 키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어떻게든 작아 보이려고 노력하기도 했죠. 그러다가 2010년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한 이후 점차 자신의 큰 키를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자신 있게 춤출 수 있게 되었고, 수석 무용수로 발탁됐습니다. 2023년에는 잉글리시내서널발레단으로 옮겨 영국 발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발레단의 신작 '워킹 매드& 블리스'에 안무가 요한 잉거의 제안으로 합류한 이상은 씨를 만나, 흥미진진한 발레 인생 이야기 들어봅니다. 해외 발레단 오디션에 연거푸 떨어졌던 그가 어떻게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발레단에 입단했는지, 큰 키에 대한 고민에서 어떻게 벗어났는지,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에서 공연헀던 윌리엄 포사이드 안무'인 더 미들...'부터 서울시발레단의 '워킹 매드' 연습 영상까지, 발레리나 이상은이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감상합니다.
영상출처 : courtesy of English National Ballet, 유니버설발레단, Yoon6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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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발레리나 이상은 l 글·편집 : 김은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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