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한
미국 교포 제임스 한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막판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일 미국의 윌 잴러토리스가 기권해 대기 순번 1번이던 제임스 한이 대신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에서 뛰기도 했던 제임스 한은 2015년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16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투어 카드를 잃은 제임스 한은 올해는 '페덱스컵 랭킹 150위 밖 역대 우승자'에게 주는 제한된 출전권을 받았고, 3차례 밖에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최고 성적은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34위입니다.
잴러토리스가 기권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임스 한에게는 더없는 행운이 된 셈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