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장인이 주가조작 가담 혐의로 구속되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이승기 씨는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렸지만, 장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장인의 위법 사항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지만,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됐다며, 가족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이승기 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장인으로 인해 세간의 비판을 받았지만, 명백한 오보라며 반박해왔습니다.
이에 대해선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