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이 군 생활 중 가장 만나고 싶은 걸그룹으로 에스파가 꼽혔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고 하네요.
국방일보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삼백 명이 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에스파가 18.1 %의 지지를 받으면서, 병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 이른바 군통령으로 선정됐습니다.
병사들은 지친 하루 끝에 에스파를 보며 힘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2위는 프로미스나인이 차지했습니다.
병사들은 이들의 노래가 체력 단련이나 행군을 할 때 듣기 좋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아이유와 아이브, 엔믹스가 뒤를 이었는데, 병사들은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우는 응원의 메시지를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