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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서 작전 중인 미 항공모함서 전투기 해상으로 추락

홍해서 작전 중인 미 항공모함서 전투기 해상으로 추락
▲ 미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군용기가 이륙하는 모습.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미 해군이 2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슈퍼호넷 전투기는 격납고에서 견인되고 있었으나 승무원들이 전투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전투기와, 전투기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미 해군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당시 중동 지역에 있는 해리 트루먼호에 최소 한 달 더 현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또, 미 국방부는 당시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중동 이동도 지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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