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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3곳 "올해 자금사정 작년보다 악화"

[경제 365]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에도 중견기업 10곳 중 3곳은 작년보다 올해 자금 사정이 더 악화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2월 중견기업 748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한 기업은 28.7%로 집계됐습니다.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한 기업이 60.4%로 가장 많았고, 올해 자금 사정이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10.9%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자금 사정 악화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0%가 넘어 가장 많았고 이자 비용 증가, 인건비 증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한 중견기업의 33%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해 하반기 유동성 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자금 사정 악화 속에서도 중견기업의 16.7%는 인건비와 원부자재가격 상승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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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성훈)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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