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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학회 25일 '스포츠주간기념 학술대회' 개최

한국체육학회 25일 '스포츠주간기념 학술대회' 개최
▲ 최관용 한국체육학회 회장

2036년 전북 하계 올림픽 유치의 의미와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깊은 학술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한국체육학회(회장 최관용)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스포츠주간기념 학술대회'를 열어 스포츠 통합과 체육정책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통합을 위한 혁신 그리고 재도약'을 주제로 열리는데,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를 토론합니다.

이어 올림픽 유산의 현대적 재해석 및 재유치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지태 교수(단국대)가 '하나의 스포츠, 하나의 사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소연 교수(이화여대)와 정재용 본부장(대한농구협회)이 각각 현장의 통합체육 사례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원재 교수(국민대)가 1988 서울올림픽의 전통 계승과 재유치 전략을 제시하고, 변진수 교수(연세대)가 서울올림픽의 레거시를 설명합니다.

이어 정희준 교수(문화연대)가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의 의미와 가능성을 타진하고, 편현웅 교수(성균관대)가 올림픽 유치가 국가 경제에 득인지, 실인지를 분석합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축사를 합니다.
체육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체육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체육학'의 공적 기능을 재조명하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 통합과 이에 따른 향후 정책적 실천방향 및 전략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조민선 선수를 지도했던 유도인 출신 최관용 회장(한국체육대학 교수)은 "스포츠는 이제 건강을 넘어 사회 통합과 국가 경쟁력, 문화 자산이라는 폭넓은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학술대회 논의가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체육학회는 매년 스포츠주간을 맞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면 국민체육진흥과 체육정책 선진화를 위한 학문적 기여를 지속하고 있는데 오는 8월에는 '제37회 88서울올림픽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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