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체 회의 가진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의 스포츠 개혁과 혁신을 위한 정책 자문기구인 스포츠개혁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스포츠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전체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체육계의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체육계와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한남희 고려대 교수와 김로한 경희대 객원교수의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 향후 일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 체육인 인권 및 복지향상 ▲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 ▲ 체육단체 자립 기반 강화 ▲ 선수 및 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 생활체육 선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정의를 회복하고, 모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육회는 연말까지 위원회가 제안한 주요 과제를 토대로 체육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