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대선 경선 후보 8명(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경원 의원, 양향자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오늘(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A조에서,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B조에서 맞붙습니다.
주제는 A조 '미래청년', B조 '사회통합'으로, 각각 19일, 20일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후보들은 행사 시작에 앞서 공정 경선을 약속하는 서약식도 진행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의미가 특별하다. 국가의 무너진 중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의 품격 세우는 것"이라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후보들을 향해 당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경선은 하나 마나 한 경선이다. 이재명 후보를 세워놓고 나머지 후보들로 들러리를 세우는 경선"이라며 "많은 분이 우리 당 경선을 더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