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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본 방문 한국인 69만 명…2개월 연속 외국인 1위

일본 교토 관광객(사진=게티이미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69만 1천 명으로 2개월 연속 외국인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3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5% 증가한 349만 7천 명이었습니다.

역대 3월 수치로는 최대로 6개월 연속 300만 명대를 지켰습니다.

출신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4.3% 늘어난 69만 1천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1월에는 춘제(春節·설) 연휴 영향으로 중국에 밀렸다가 2월부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문객 수는 한국에 이어 중국(66만 1천 명), 타이완 (52만 2천 명), 미국(34만 2천 명) 등 순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은 원화 약세 경향에도 항공편 증설 영향도 있어 3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1분기 누계 기준 방일 외국인 수는 1천53만 명으로 역대 최단 기간에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관광청은 1분기 방일 외국인이 숙박이나 쇼핑 등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속보치)이 2조 2천720억 엔, 우리 돈 22조 7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4%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1분기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은 중국이 5천443억 엔 (5조 4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 타이완이 3천168억 엔으로 두 번째, 한국은 2천824억 엔 (2조 8천억 원)으로 세 번째였습니다.

방일 한국인의 1인당 소비액은 11만 3천 엔(113만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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