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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범?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장물 내놓기도"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범?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장물 내놓기도"
개그우먼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 원대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박나래와는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의 서울시 용산구 자택 침입 및 절도범에 대해서 박나래와는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이었으며, 이 사건에 앞서 며칠 전 용산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용의자와 동일인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4일 박나래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박나래는 범행 나흘만인 지난 8일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박 씨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3월 말에도 용산구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던 중 박 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사람과 A씨가 동일범인 것을 확인해 붙잡았다.

경찰은 이 범행에 A씨의 공범은 없으며, 용의자 A씨가 박나래의 자택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내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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