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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잠시 후 도착…이 시각 서초동 사저

<앵커>

그럼 이번에는 서울 서초동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앞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그곳에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 있나요?

<기자>

네, 오늘(11일) 오전부터 이곳 일대에도 지지자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제 한 5~10분 정도 지나면 윤 전 대통령 경호 차량이 이곳 아파트 단지 내부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이나 측근을 통해서 메시지를 낼지 이 부분이 주목됐는데, 아직은 그런 소식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입장을 안 내더라도 조만간 메시지를 낼지 윤 전 대통령이 이런 부분들을 측근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서 '늘 여러분 곁에 있겠다'는 메시지를 낸 바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에는 용산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들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내란혐의 형사재판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당장 다음 주 월요일에 법원에 출석해야 되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조만간 이곳 근처에 있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변호인단과 함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고요, 오는 14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에 윤 전 대통령 첫 재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공판준비 기일이 아니라 첫 재판이기 때문에 피고인인 윤 전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출석 해야됩니다.

때문에 법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윤 전 대통령을 일반인들의 시선에 띄지 않는 비공개 통로로 출입시키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런 재판 대응 전략 말고 윤 전 대통령은 또 이곳에서 주요 인사와 정치인들을 만날 거다,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사실상 자택에서 일종의 정치 행보를 이어가게 되는 셈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태훈,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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