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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어, 하늘에서 지켜봅니다…구명조끼 착용하세요"

"딱 걸렸어, 하늘에서 지켜봅니다…구명조끼 착용하세요"
▲ 구명조끼 미착용 낚시객

"구명조끼 착용하세요. 하늘에서 지켜봅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급증에 따른 낚시행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항공 순찰 중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1명을 적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는 지난 9일 동해안 북부 해역인 고성 거진, 속초 연안을 항공 순찰 중 고성 송지호해변 연안 약 0.9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낚시어선 A호 승선원 중 1명이 구명조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양양항공대는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단속에서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1명을 적발한 것입니다.

동해해경청 관내에서 올해 낚시어선 구명조끼 미착용 적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해해경청은 오는 5월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운항 등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양 이용객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낚시어선 구명조끼 미착용 적발건수는 10건입니다.

구명조끼 필수착용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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