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인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부평구 청천동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1층에 살던 40대 A 씨가 숨졌고, 집 내부 16.5㎡와 생활용품 등이 탔습니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불길이 잡혔으나 A 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17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작은방 쪽 베란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