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층에 거주하던 9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살던 가족 등 7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8층에서 시작된 불이 10층까지 번지면서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 인원 121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노원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