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0일) 새벽까지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남부와 제주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다소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고, 또 새벽에 호남과 제주 해안가에서는 기상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날이 맑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내일 19도로 따뜻하겠고요,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인천은 공기 질이 다소 탁하겠습니다.
일부 경북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면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사흘간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이날 북쪽의 한기까지 내려오면서 날도 반짝 쌀쌀할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