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의 대화는 28분간 이뤄졌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해 11월 7일 12분간 통화했습니다.
당시 통화에서 한미일 협력과 한미 동맹,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상황, 양국 간 조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합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파면되면서 한미 정상 간 소통이 중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