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주초에 경북 산불 확산 당시와 유사한 아주 빠른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관계기관 산불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우려하며 "건조한 날씨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6시부터 8일 정오까지 해안가는 초속 20m 내외, 강원 산지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며, 밤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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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은 의대 본과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까지 학생들이 100% 복학했으나 진짜 복귀는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본과 3·4학년생을 중심으로 수업에 많이 돌아온 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