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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파워 폭발'…승부는 5차전으로!

여자배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꺾고 2승 2패로 균형을 이뤄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정관장은 세트 점수 1대 1에서 11차례 듀스 끝에 36대 34로 3세트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 김연경을 막지 못해 4세트를 내주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주도권을 내주고 10대 7까지 밀렸는데요.

벼랑 끝에 몰리자 메가가 펄펄 날았습니다.

강력한 후위 공격과 날카로운 스파이크로 10대 10 동점을 만들었고, 부키리치의 연속 3득점으로 승기를 굳힌 뒤, 메가가 완벽한 퀵오픈 공격으로 3대 2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2승 2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정관장은 내일(8일) 흥국생명과 5차전에서 최후의 승부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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