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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준비한 민주…다음 주부터 경선 모드

<앵커>

민주당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경선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선 날짜가 정해지면,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의 문이 열린 지 이틀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개 일정을 따로 잡지 않았습니다.

대선 전략을 구상하면서 비공개 일정만 소화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이 확정되면, 그 이후 이 대표는 대표직을 던지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종면/민주당 원내대변인 :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하게 공표해야 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화요일엔 공표가 이뤄져야 합니다.]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았던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오늘(5일), SNS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당이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느냐"고 힐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경선관리위원회를 꾸리는 인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당규에 따르면, 경선후보가 7명 이상이 되면,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줄이고, 본 경선을 진행하게 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의 경우, 예비경선 나흘, 본 경선 보름 정도를 일단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고한 '이재명 대세론'에 당내에서는 경선 흥행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벌써 감지됩니다.

출마를 고심해 온 한 민주당 인사는 "너무 일방적이고 경선 기간이 짧아, 대선 경선 출마를 포기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내일,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제를 민주당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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