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봉 전 일본대표팀 감독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배드민턴 협회 관계자는 "박 전 감독 등 후보자 두 명이 배드민턴 감독 공모에 지원했다"며 면접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주봉 전 감독은 지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스타 선수 출신으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2004년부터 20년 넘게 일본 대표팀을 지휘봉을 잡아온 박 전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협회와의 계약이 끝난 뒤 최근 국가대표팀 지도자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공동 취재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