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국제 금값이 한때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P통신은 31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이 한때 온스당 3천160달러까지 오르면서 최고 기록을 썼습니다.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 역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3천149.90달러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플라스틱· 자동차 관세 25% 발표에 이어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금 거래에 몰리는 현상이 계속 관찰된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또 다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국채 가격도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