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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홀란 발목 부상 공식 발표

EPL 맨시티, 홀란 발목 부상 공식 발표
▲ 상대 수비수와 볼을 다투다 발목이 꺾이는 엘링 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의 발목 부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맨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이 본머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며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진을 받았고,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홀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본머스와 경기에서 후반 12분쯤 본머스의 오른쪽 풀백 루이스 쿡과 볼을 다투다 왼쪽 발목이 꺾이며 쓰러졌습니다.

홀란은 치료받고 그라운드에 다시 나섰지만,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은 뒤 결국 교체됐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사용해 그라운드를 떠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홀란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맨시티는 심각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홀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터뜨려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맨시티의 공식전 40경기에 나서 30골(정규리그 21골·FA컵 1골·UCL 8골)을 쏟아내며 팀의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홀란의 부상 상태에 대한 진단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홀란이 이번 시즌 남은 정규리그 경기와 올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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