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인 어플리케이션
일본 정부가 라인 운영사에 사진 노출 오류 문제로 행정지도를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총무성이 어제(28일) 라인야후 사장에게 '통신의 비밀'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정지도 문서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라인에서는 '앨범' 기능에서 다른 이용자 사진이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오류는 일본 안팎에서 약 13만 5천 명이 경험했으며 사진 처리 시스템 갱신 프로그램의 문제가 원인이었습니다.
총무성은 "이용자 영향이 크고 전기통신사업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에도 라인 앱 정보 유출을 계기로 행정지도를 한 바 있습니다.
라인은 일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신저 앱으로, 일본 내 이용자는 지난해 9월 기준 9천700만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