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경남을 덮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령자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허술했던 사전 대피 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 대응 인력 부족, 장비 노후화 등에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이번 재난의 시작점으로 꼽히는 불법 소각 등 실화에 대한 의식 개선과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을 누벼온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회장과 함께 이번 재난의 근본 원인과 해결책을 SBS <특종의 발견>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진행: 배성재 / 출연: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회장 / 영상취재: 박승원 / 영상편집: 소지혜 / CG: 정유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