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관들의 평균 재산이 27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헌법재판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개한'2025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재산은 15억 4천만 원이었는데, 급여저축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천만 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미선 재판관은 헌법재판관 중 가장 많은 75억 2천만 원을 신고했고, 김복형 재판관은 7억 5천만 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적었습니다.
김형두, 정형식 재판관 등 재직 중인 헌법재판관 7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7억 3705만원이었습니다.
평균 액수로는 1년 전보다 1235만원 줄었고, 주식·부동산 등 가액 변동분을 제외하면 4540만 원이 감소했습니다.
조한창 재판관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1월 1일 취임했기 때문에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