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연합훈련 비난…"진정한 방위력은 강력한 공격 능력"

북한은 지난 20일 종료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를 "계획적이고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면서,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 능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명의의 공보문에서 "누구도 멈춰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타격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전쟁을 방지하고 침략자들의 위협을 억제, 통제할 수 있는 가장 확신성있는 담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를 "사실상 미일한 3자 합동군사연습"이자, "12개의 유엔군사령부 성원국 무력까지 참가한 다국적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책임적인 핵무기 보유국으로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 나갈 것"이라면서, "적수국들의 그 어떤 군사적 망동도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모든 범주의 강력한 대응력을 끊임없이 갱신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