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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경고를 받아!"…옐로카드 파쇄기로 '조각조각'

열심히 뛴다고 뛰었는데 축구 경기 도중 심판한테 경고 의미로 옐로카드를 받는다면 기분 좋을 선수가 없겠죠.

그렇다고 이렇게 해도 될까요?

영국의 한 자선 축구 경기 현장입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한 선수가 심판한테 걸렸네요.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내 경고하는데 갑자기 이 선수, 옐로카드를 받아 들더니 파쇄기로 잘게 조각내버립니다.

아니, 축구하러 오면서 파쇄기는 어떻게 챙겨 왔나 싶죠.

사실 이 선수의 정체는 영국의 유튜버입니다.

2년 전 자선 경기에서도 심판한테 옐로카드를 받자 바로 반사카드를 꺼내 들어 관중석의 웃음을 유도했는데, 이번엔 더욱 업그레이드해 파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디자이너의 도움까지 받아 3D프린터로 초소형 파쇄기를 특별 제작하고 감쪽같이 숨길 수 있도록 맞춤 조끼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음엔 또 어떤 아이디어로 심판에게 맞서며 웃음을 줄지 기대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x.fosh, 유튜브 Max F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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