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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 혼자 온 손님에 한숨 '푹'…영상에 '공분'

SNS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리나라로 여행을 온 한 일본인 유튜버가 혼자 식당에 갔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부대찌개 먹으러 갔다가 푸대접'입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일본인 유튜버인 이 여성은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우리나라의 한 식당을 찾았는데요.

너무 맛있다는 후기를 봤다며 잔뜩 기대에 찬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성이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부터 분위기가 좀 이상했는데요.

식당 사장이 몇 사람이냐고 물어서 여성이 1명인데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고 말하자 1인분은 안 된다는 대답부터 돌아온 겁니다.

이에 여성이 2인분도 괜찮다고 말하자 사장은 한숨을 푹 쉬더니 자리를 안내했는데요.

하지만 원래 1인분은 안 판다며 계속 까칠한 응대를 이어갔고, 여성이 소주를 주문하자 '미치겠네 술까지 달라고 하네'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식당은 한산한 상태였고, 앞자리 손님은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이었다는데요.

여성은 영상 속 자막을 통해 "밥 먹는데 슬픈 기분"이라면서 "왜 화내시는지 모르겠다. 뭘 잘못한 걸까"라며 속상해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며 공분을 일으켰는데요.

우리나라의 유명 여행 유튜버도 해당 영상에 찾아가 대신 사과 댓글을 달았다고 하네요.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예 처음부터 안 된다고 하지, 왜 받아놓고 타박하나" "손님이 왕은 아니어도 면전에서 저러면 안 된다" "배부른 사장 한 명 때문에 나라 이미지 대추락"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시골 언니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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