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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이상하자 '휙'… 운전기사 기지로 대형사고 막았다

퇴근길에 통근버스 브레이크 고장으로 자칫 대형사고가 이어질 뻔했는데, 운전기사의 기지로 큰 화를 면했다고요?

그제(12일) 오후, 60대 A 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의관리 도로를 달리다 근처 공터에 있던 흙더미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자 신호대기 중인 앞차를 피하려 핸들을 꺾어 공터로 버스를 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서른다섯 명 가운데 세 명이 중상을 입었고 스물아홉 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원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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