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3일) 저녁 7시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등 21명이 긴급 구조됐고 이 중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복도에 세워진 전동휠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