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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연합 소대 편성해 산악작전 등 훈련 실시

한미 해병대, 연합 소대 편성해 산악작전 등 훈련 실시
▲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다양한 산악지형지물 극복을 위한 외줄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해병대가 함께 부대를 편성해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오늘(12일)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김포와 강화 일대 훈련장에서 연합보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 해병대의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 KMEP의 일환이며, 해병대 2사단 1개 대대와 미 해병대 제3해병원정기동군 1개 중대 장병이 참가했습니다.

1주 차에 진행된 중대급 전술훈련에서는 양국 해병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연합 소대를 편성했습니다.

장병들은 산악 훈련장에서 주야간 종심작전을 수행하며 자유 기동식 교전으로 실전 감각을 키웠습니다.

2주 차 산악전 훈련에선 매일 3㎞ 산악 급속 행군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지형지물 극복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이원준 상병은 "해병대의 이름으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인 해병대가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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