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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미국 조지아주에 '민관 합작 물류센터' 신규 확보

해양진흥공사, 미국 조지아주에 '민관 합작 물류센터' 신규 확보
▲ 조지아주 달튼 물류센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의 합작법인이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 물류센터를 확보했다고 해양수산부가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LX판토스는 미국 기업으로부터 약 11만㎡ 넓이의 상온 물류센터 2곳을 인수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민관 합작 공동물류센터는 기존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자바(2곳), 미국 LA 등 5곳에서 6곳으로 늘었습니다.

해수부는 그동안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국내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지원해 왔습니다.

물류센터가 있는 조지아주 달튼은 주요 고속도로가 교차하며 애틀랜타 공항과 인접해 물류 창고와 유통업체가 밀집한 내륙물류 중심지입니다.

또 조지아주는 자동차·이차전지 제조기업과 협력사 등 한국 기업 140곳이 진출한 지역으로 핵심적인 물류 공급망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해수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시카고, 뉴저지 등 미국 내 주요 물류 거점에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무역 시장의 불확실성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동유럽, 남미, 동남아 등 물류 거점 다변화도 추진합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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