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배지환은 오늘(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득점권에서는 내야 땅볼로 타점 1개를 올렸습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배지환은 3회말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4회초에는 1아웃 만루의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섰는데, 왼손 투수 타일러 홀턴의 시속 128㎞ 스위퍼를 공략했습니다.
타구는 느리게 1루 쪽으로 굴렀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배지환은 6회 존 브레비아의 체인지업에 속아 삼진을 당했고, 9회에는 타일러 오원스의 싱커를 공략했으나 2루수에게 걸렸습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615에서 0.500(16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습니다.
'4번째 외야수'로 MLB 개막 로스터(26명)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은 경기 중 중견수로도 이동하며 수비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