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3년 손을 잡은 일본 SBI·대만 PSMC
일본 금융업체 SBI홀딩스가 일본 미야기현에 건립을 추진 중인 반도체 공장과 관련해 한국 SK하이닉스, 타이완 UMC와 협력하기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현지 산업경제 신문인 일간공업신문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신문은 구체적인 정보 출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UMC는 대만 2위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앞서 SBI홀딩스는 2023년 대만 3위 파운드리 기업 PSMC와 손잡고 미야기현 최대 도시인 센다이 인근 공업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세울 계획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황충런 PSMC 회장은 지난해 10월 실적 설명회에서 SBI홀딩스와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려던 합작 사업이 일본 정부의 과도한 요구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