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이 목조 문화유산을 수리하는 데 쓰기 위해 우리 땅에서 자란 소나무를 비롯해 나무 2천여 그루를 비축합니다.
비축 수목은 춘양목으로 유명한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의 소나무 195그루와 잣나무 36그루, 그리고 활엽수 2천182그루입니다.
소나무 가운데 직경 45㎝ 이상인 대형 본도 포함됐고, 박피와 건조 과정을 거쳐 비축용 저장고에 보관됩니다.
굵고 긴 춘양목은 곧게 자라는 특성과 얇은 껍질, 곱고 부드러운 결을 갖춰서 한옥 건축과 국가유산 수리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