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서울시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북 유치단은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오륜기 색 머플러에 개량 한복을 입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유치 당위성에 대해 호소했고, 이어진 올림픽 종목 대의원들의 투표 결과, 전북은 49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서울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습니다.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전북은 이제 튀르키예 이스탄불, 인도 뉴델리 등을 상대로 올림픽 유치에 도전합니다.

[김관영/전라북도 지사 : 전북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대한민국에 2036년 하계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경쟁 도시였던 서울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