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스를 펼치는 김준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김준호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준호는 22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아레나 로도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디비전A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 77로 결승선을 통과해 조던 스톨츠(미국·34초 49)와 로랑 뒤브레이유(캐나다·34초 73)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준호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진 2차 대회 2차 레이스 동메달을 합쳐 두 번째입니다.
4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9초 56으로 통과하며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빨랐고,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동메달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여자부 디비전A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 62를 기록,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