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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의 통찰"…서울시극단, 코미디극 '코믹' 3월 공연

코믹(사진=서울시극단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극단은 올해 시즌 개막작으로 코미디극 '코믹'을 다음 달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코믹'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스타일로 유명한 독일 극작가 칼 발렌틴의 희곡 '변두리 극장'을 번안한 작품이다.

원작의 여러 단편을 재구성했습니다.

총 8명의 배우가 30개 역할을 맡아 인간의 어리숙함과 다양한 성격 간의 충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빚어지는 웃음으로 세상사의 천태만상을 위트 있게 풀어냅니다.

대표적인 신체극 연출가인 임도완이 연출과 함께 각색, 음악까지 맡습니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은 "세상을 압축해서 바라보는 촌철살인의 통찰과 유쾌한 풍자가 담겼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서울시극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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