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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액막이 명태'가 유행?…취업난에 행운 부적 '인기'

이런 분위기에 청년층의 취업난 역시 심각하죠. 그래서 그런가요? 요즘 부적이 인기라고요.

네. 행운을 가져다주거나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겨지는 물품들이 MZ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행운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네잎클로버뿐 아니라 캐릭터가 그려진 부적, 액막이 명태 인형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 가구 플랫폼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한 달간 '액막이 명태' 키워드 검색량은 1만 4천 건 이상이었습니다.

2년 전보다 36%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표적인 액막이 명태 인형은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에 '취업운', '애정운', '재물운', '귀인운' 등 목적에 따라 줄무늬 색이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 네잎 클로버를 파는 노점상은 홍대입구역이나, 혜화역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행운 소품들이 유행하는 이유를 두고 청년층이 불안을 행운을 불러오는 부적 등을 통해 해소하려는 형태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dusgkrhdiddl, ginturupop·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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