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태국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전반 23분, 태국의 역습에 일격을 당한 대표팀은 9분 뒤 균형을 맞췄습니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18살 기대주' 윤도영이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후반엔 '유럽파' 김태원이 해결사로 나섰는데요.
머리로만 두 골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고, 여기에 박승수의 쐐기골을 더해 4대 1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4위까지 20세 이하 월드컵 티켓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2연승으로 8강행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조 1위 확정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