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4인 좌석에 앉아 과도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한 카페 사장의 하소연이 올라왔습니다.
경기 양주시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글쓴이는 일주일 전부터 손님 한 명이 오픈과 동시에 찾아와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는 항상 4인석을 차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손님은 자리에 노트북, 멀티탭, 전기방석, 텀블러까지 차려놓고 마감 1시간 전에 카페를 나서는데, 심지어 차를 타고 중간에 두세 시간씩 자리를 비우더라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많은 분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데,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두면 다른 손님들이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어 어떻게 안내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는데요.
아울러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좋은 방법 알고 있으면 조언 부탁한다며 모두가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티탭은 선 넘었지, 공유 사무실인 줄 아나" "콘센트 막고 카페 열면 될 일" "생각 없는 손님 걸러낸다고 소문 이상하게 안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스레드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