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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3∼8㎝ 눈 예상, 출근길 감속 운행"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3∼8㎝ 눈 예상, 출근길 감속 운행"
▲ 경기 전역에 대설주의보 및 대설예비특보가 내린 12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오늘(12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에는 오늘 오전 5시부터 차례로 파주, 김포, 연천, 안산, 시흥, 이천 등 6개 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아직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은 나머지 25개 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롭게 내린 눈의 양은 오전 8시 기준 이천 3.6㎝, 파주 3.4㎝, 안산 2.9㎝, 김포 2.5㎝, 연천 2.4㎝ 등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양평 영하 6도, 안성 영하 4.8도, 포천 영하 4.7도, 이천 영하 4.5도 등이었습니다.

눈은 오후 시간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칠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3∼8㎝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동부권 일부 지역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쌓인 눈이 추운 날씨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도 관계자는 "눈 쌓임에 취약한 시설물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대해선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며 "붕괴나 고립이 우려되는 시설 및 장소는 가급적 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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