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꾸준히 늘었어요.
지난달 4주 차 기준 4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게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이라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또는 어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데요.
잠복기를 거쳐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개인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서 30초 이상 손을 씻고 화장실에서 물을 내릴 때는 이렇게 변기 뚜껑을 닫는 게 좋습니다.
식재료도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에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힌 다음에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