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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일주일째' 서울 한랭 질환자·계량기 동파 이어져

극심한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진 7일 서울 강동구 119특수구조단 광나루수난구조대 소속 대원들이 쇄빙 작업을 하고 있다.
▲ 극심한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진 7일 서울 강동구 119특수구조단 광나루수난구조대 소속 대원들이 쇄빙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일주일째 한파가 길게 이어지면서 한랭 질환자와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가 모두 늘었습니다.

오늘(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밤 9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파악된 한랭 질환자는 모두 3명입니다.

이번 겨울 누적으로는 31명의 한랭 질환자가 나왔는데, 사망자는 없습니다.

어제(8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31건 접수됐습니다.

지난 3일 밤부터 계량기 동파 피해는 누적 296건으로 모두 복구를 마쳤습니다.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은 서북권과 동북권에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25개 반 84명, 순찰 인원 109명 규모의 한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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