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주 4.5일 근무제와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일과 생활의 양립, '워라밸'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7일) 경기 성남시 판교창업존의 한 AI 스타트업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관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경기도는 이 회사가 오전 9~10시에 출근해 오후 4시 전후 퇴근하는 하루 6시간 근무, 즉 '주 30시간 노동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주 30시간 근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5% 상승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직원 연봉도 업계 평균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대표는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게 (회사에 대한) 신뢰의 지표가 아니다"라며, "오전 10시 ~ 오후 2시의 '코어타임'에 같이 모여서 일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과거에는 노동집약적으로 근로시간을 길게 해 생산성을 높이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며, "노동의 질은, 애사심, 충성심, 통제가 아닌 동기부여 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도는 주 4.5일제와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일과 삶의 양립, '워라밸'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업의 생산성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지난해 8월 '주 4.5일제 도입'을 후반기 중점 과제의 핵심으로 제시했다며, 올해부터 도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앞서 "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 주 52시간제 적용을 예외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AI 기술 진보 시대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게 경쟁력 확보의 본질이냐"며 "시대를 잘못 읽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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